[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크리미널마인드' 이준기가 살인사건 발생을 예감했다.
20일 방송된 tvN '크리미널마인드' 17회에서는 김현준(이준기 분)이 모델하우스 살인사건에 대한 새로운 프로파일링을 제시했다.
이날 김현준은 모델하우스라는 특정 장소에서 살인을 저지르는 범인에 대해 "범인에게 모델하우스는 환상을 가진 곳일거다. 그날밤 만큼은 그 곳이 자신의 스위트하우스라고 생각하는거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2차 사건의 범인은 약물복용의 환각상태에서 살인을 저질렀다. 하지만 1차 사건에서는 약물이 검출되지 않았다"라며 "행동은 점점 더 걷잡을 수 없이 커질거다. 또다시 살인이 일어날 거라는 이야기다"라고 덧붙였다.
김현준은 "범인이 자신의 환상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그 환상의 일부인 공간도 절대로 포기하지 않을거다. 모델하우스가 아니더라도 또 다른 공간에서 살인을 저지를거다"라고 추가 사건을 예고했다.
같은 시각, 김현준의 예고대로 범인은 모델하우스에 새로운 여성을 불러 들여 살인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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