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임시완, 윤아, 홍종현이 마지막 여행을 떠났다.
19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39회에서는 왕원(임시완 분), 은산(윤아), 왕린(홍종현)이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왕원, 은산, 왕린은 각자 고려를 구하려는 나름의 방식을 찾고는 셋이서만 여행길에 올랐다.
여행의 명목은 있었다. 송인(오민석)이 뺏어간 금인을 찾으려는 것. 은산은 자신이 금인이 어디에 있는지 안다며 둘을 데리고 나섰다.
왕원은 이 여행이 사실은 서로 헤어지기 위한 연습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에 마냥 행복하지만은 않았다.
그래도 세 사람은 함께 물장난도 하면서 오랜만에 웃고 떠들었다. 마침 비가 쏟아지면서 허름한 집으로 달려갔다.
왕원과 은산, 왕린은 비 내리는 것을 보며 일전에 이승휴(엄효섭)의 술을 구하려고 두타산에 올랐던 것을 떠올렸다. 그때도 세 사람은 함께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