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한지상이 차기작으로 뮤지컬 '모래시계' 출연을 확정했다.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배우 한지상이 뮤지컬 '모래시계'에 캐스팅됐다고 19일 밝혔다.
한지상은 원작 드라마 '모래시계'에서 최민수가 연기했던 태수 역을 맡아 캐릭터에 새로운 매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폭력조직 중간보스에서 카지노 사업의 대부로 성장하기까지 시대의 아픔을 온몸으로 떠안고 살아가는 아웃사이더 태수로 한지상만의 깊은 무대를 완성한다.
한지상은 "굉장히 의미 있는 작품의 첫 무대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고, 기대가 된다. 20년 전 느끼셨던 '모래시계'에 대한 감동을 무대에서도 느끼실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2017년 '데스노트' 부터 '나폴레옹'까지 매 작품 완벽한 캐릭터 해석과 특유의 디테일한 연기로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으며 관객과 평단의 호평세례를 받은 한지상의 새로운 도전에 관객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지상은 공개된 프로필 이미지부터 태수의 깊은 눈빛과 감정으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작품에 깊이를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지상 외에도 김우형, 신성록, 박건형, 강필석, 최재웅 등 최고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뮤지컬 '모래시계'는 오는 12월 5일부터 2018년 2월 11일까지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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