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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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사' 임시완, 홍종현 숨겨온 진심 알았다...신뢰 회복

기사입력 2017.09.18 22:34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임시완이 홍종현의 진심을 알게 됐다.

18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왕은 사랑한다' 37회에서는 왕원(임시완 분)이 왕린(홍종현)의 진심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왕원은 왕린이 자신의 칼에 맞은 것을 의아해 하며 "그 놈이 베이고 싶어 했다. 내가 먼저 베기 전에 그 놈이 먼저 베이고 싶어 했어"라고 말했다.

은산(윤아)은 왕린의 옷에서 서신 하나를 발견하고 왕원에게 전달했다. 왕린이 왕원에게 쓴 서신이었다.

왕린은 충렬왕(정보석)과 왕원을 제거하고 새 왕을 추대하려는 송인(오민석) 무리의 계략을 보고하고 있었다.

특히 왕린은 "제 존재 자체가 저들에게 이유가 된다. 제가 있는 한 저하를 흔드는 수단으로 쓰일 거다"라며 "목숨 부지하게 된다면 떠남을 허락해 달라"고 청했다.

왕원은 자신의 등에 칼을 꽂은 줄 알았던 왕린의 숨겨진 진심을 알고 가슴이 먹먹해졌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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