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변호사 법률상담이 이제는 모바일폰 안에서 언제 어디서든 가능한 세상이 됐다. 어플리케이션 개발 전문업체인 메이트네트웍스(대표 전우호)는 이혼, 위자료 등의 가사소송에 대한 법률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앱 ‘로앤위드’를 선보였다.
메이트네트웍스가 법무법인 가율의 현광활 대표변호사와 함께 내놓은 ‘로앤위드’는 이혼, 위자료, 재산분할, 친권, 양육권, 상속분쟁 등 가사소송 분야에 대한 궁금증을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으로 변호사와 언제 어디서든 상담할 수 있는 앱이다.
‘로앤위드’는 현 변호사가 직접 동영상을 찍어 올려 놓고 상담자 질문에 맞춰 답변을 제공하는 형태다. 이 어플은 의뢰인 고민에 맞게 쉽고 정확하게 해결책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배우자 부정행위와 재산분할을 이유로 이혼을 고민하는 상담자의 경우 상황에 따라 협의이혼과 재판이혼으로 나눠서 상담해 준다. 또 재판이혼일 경우 이혼사유는 무엇인지, 재산형성과정은 어떻게 되는지에 따라 상담자가 단계별로 선택해 자신에게 맞는 상세한 맞춤형 답을 얻을 수 있다.
로앤위드 어플을 통해 상담 받을 수 있는 법률분야는 이혼, 위자료, 재산분할, 친권, 양육권, 상속분쟁 등 가사소송 전 분야다.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익명게시판이나 전화상담을 통해 구체적 상담도 가능하다.
현광활 변호사는 “법률상담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좀 더 쉽게 다가가기 위해 어플 개발에 최고 노하우와 솔루션을 가진 메이트네트웍스 전우호 대표와 뜻을 같이해 만들었다"며 "어렵고 복잡한 가사분쟁을 상담자 상황에 맞는 터치 몇 번으로 가사전문변호사의 체계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게 어플의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현 변호사는 성균관대 법대를 나와 37기 사법연수원을 수료했다. 법률사무소 로앤위드의 대표변호사,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공제조합 고문변호사, 메이트네트웍스 등 기업체 고문변호사, 김앤장 법률사무소 연수경력, 서울중앙지방법원 조정위원 등 경력을 가지고 있다. 지난 10여년간 수 백건의 이혼 및 가사사건을 진행해 대한변호사협회로부터 가사전문분야로 인증 받았다.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