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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필라델피아 안방서 새크라멘토 대파

기사입력 2008.11.04 13:28 / 기사수정 2008.11.04 13:28

이동희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동희 기자] '우리도 한다면 한다고'

NBA(미국프로농구)의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일명 76ers)가 한국시간으로 11월 4일(화요일) 홈구장인 워코비아 센터에서 열린 새크라멘토 킹스와의 경기에서 폭발적인 공격력을 보여주며 125-91의 큰 승리를 거두었다.

이날 필라델피아는 총 10개의 3점슛을 적중시켰는데 '스타이적생' 엘튼 브랜드(30,파워포워드)가 3점슛 5개를 포함해 15득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같은 팀 포인트가드인 안드레 밀러(33)도 12득점, 5어시스트, 2스틸의 좋은 기록으로 준수한 성적를 거뒀다.

또 59.2%(45/76)라는 엄청난 필드골 성공률을 나타낸 필라델피아는 경기를 출장했던 선수 중에서 무려 8명이 10점 이상 넣을 정도로 가공할만한 위력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침체기를 걷고 있는 새크라멘토는 팀 내 핵심선수인 브래드 밀러(33,센터)가 출전 못 한 것이 정말 아쉬웠는데 제이슨 톰슨(23,파워포워드)이 17득점과 6리바운드를 잡아냈지만 패배라는 쓴 약을 마시고 말았다.

한편, 같은 날 '타임 워너 케이블 아레나'에서 벌어진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 샬럿 밥캣츠와의 경기에서는 원정팀 디트로이트가 19득점, 5어시스트를 한 리차드 해밀턴(31,슈팅가드)의 공격에 힘입어 홈팀 샬럿을 101-83으로 격파했다.

특히 필드골과 3점슛 성공률에서 각각 50%를 기록했던 디트로이트의 공격은 환상적이었으며, 수비에 있어서도 강팀다운 면모를 보여주어 기분 좋은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이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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