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17일 결방한다…'해피선데이' 올스톱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KBS 2TV 예능 '해피선데이'의 인기 코너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오는 17일 결방할 예정이다.

15일 '해피선데이' 측은 17일 방송 예정이던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결방한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4일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이어 방송되는 '1박 2일'의 녹화가 취소되고, 이번 주 방송도 스페셜로 대체된다는 이야기가 전해진 가운데 '슈퍼맨이 돌아왔다'까지 결방하며 '해피선데이'의 코너는 모두 정상방송이 어렵게 됐다.

전국언론노동조합 KBS 본부는 지난 4일 2012년 이후 5년 만에 'KBS 적폐를 청산하고 제대로된 공영방송울 세우자'는 뜻을 앞세워 총파업에 돌입했다.

대부분의 예능 PD가 조합원인 관계로 정상적인 녹화 등 일정 진행이 어려워지면서 파업의 여파가 여실히 드러나고 있는 중이다. '해피선데이'와 함께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도 예정된 녹화의 취소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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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