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가수 나비가 새로운 시작을 맞았다.
15일 나비가 소속사 세번걸이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해지하고 각자의 길을 가게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나비는 이날 엑스포츠뉴스에 "지난 8월말 계약이 종료돼 현재는 혼자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1년 정도 몸 담은 회사와 원만한 끝을 맞았다고.
이어 "앨범 작업은 계속 하고 있고, 학교에서 보컬 강의를 하면서 지내고 있다"고 전했다.
새 소속사와의 계약을 묻는 질문에 나비는 "아직 전 소속사와 결별한 지 2주밖에 되지 않았다"며 "좋은 파트너를 만나게 되면, 계약 소식을 전하고 싶다"고 답했다.
나비는 지난 5월 총 6곡의 수록곡이 담긴 앨범 '+LOAD MORE'의 타이틀곡 '사랑하는 사람 있나요?'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새 앨범 발매 시기를 묻자 나비는 "구체적으로 생각은 못해봤지만, 너무 늦어지지 않게 발매하려고 생각 중이다"라는 답변을 내놨다.
나비는 지난 2008년 데뷔해 '그리워 말아요', '마음이 다쳐서' 등 특유의 감성으로 마니아 층의 사랑을 받았으며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JTBC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OST '돌려놔'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1년간 몸 담았던 회사와 결별 후 새로운 시작을 맞이한 나비에 많은 관심이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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