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티오피미디어와 엘조(본명 이병헌)의 전속계약 건이 결국 법적 분쟁으로 번졌다.
15일 복수의 가요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틴탑의 소속사 티오피미디어는 엘조를 상대로 서울 중앙지방법원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엘조의 전속계약 위반으로 결국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진행하게 된 셈이다.
앞서 엘조는 지난 2월 티오피미디어 측에 계약 해지를 요구하며 내용 증명을 발송했다. 이후 엘조는 뮤지컬 활동을 하는 등 개인 매니저와 독단적으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 7월 연매협 특별기구 상벌조정윤리위원회 측은 "양당사자간의 법적 분쟁이 마무리되기 전까지 엘조 관련 타 기획사와의 전속계약 및 사전 접촉을 금지한다"고 공지했다.
하지만 이 같은 연매협의 제재에도 엘조는 독단적인 활동을 이어왔고, 조정이 불발되자 티오피미디어 측은 엘조를 고소하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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