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프로듀스101 시즌2'에서 활약했던 이들의 재출격은 오랜만에 '국민 프로듀서'들을 설레게 할 전망이다.
'그룹 역주행'을 이끌어낸 뉴이스트W와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파생그룹인 JBJ, 레인즈가 10월 아이돌 대전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프로듀스101 시즌2'가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친 그룹들이 10월에 나란히 사이좋게 모습을 드러내는 것.
음원 역주행은 더러 있지만 그룹 전체가 '역주행'하는 경우는 드물다. 앞서 스페셜 싱글 '있다면'을 발매하고 팬미팅을 열고 팬들과 만난 뉴이스트W는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이들은 컴백일을 10월 10일로 확정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예고했다. '있다면'은 별도의 방송 활동이 없었기 때문에 사실상 '프로듀스101 시즌2' 이후 무대에서 본격적인 뉴이스트W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첫 앨범. JR(김종현), 렌(최민기), 백호(강동호), 아론 등 4명의 멤버들이 앨범을 준비하며 팬들과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다.
JBJ는 팬들의 염원으로 탄생한 그룹이다. 로엔엔터테인먼트와 CJ E&M이 이들을 진두지휘한다. 켄타, 김용국, 김상균, 노태현, 김동한, 권현빈 등 6명으로 이들은 공식 SNS를 오픈하는 것은 물론 오는 27일부터 Mnet M2를 통해 단독 리얼리티 '잘봐줘 JBJ'를 론칭하고 데뷔과정을 공개한다. 이들은 10월 18일을 데뷔일로 낙점했다.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열고 화려한 막을 올린다.
레인즈 또한 프로젝트 그룹이다. 김성리, 변현민, 서성혁, 이기원, 장대현, 주원탁, 홍은기 등 7명으로 꾸려졌다. 보컬역량이 뛰어난 이들이 다수 포진했다. 이미 MBC 드라마 '병원선' OST에 참여하며 자신들의 가치를 입증한 바 있는 이들도 오는 10월 목표로 데뷔를 준비 중이다. 단발성 싱글 발매가 아닌 미니앨범 형태가 될 예정. '나야 나', '슈퍼 핫' 등 '프로듀스101 시즌2'와 인연이 깊은 라이언전이 프로듀싱을 맡아 완성도를 높인다.
각각 뚜렷한 색깔과 고정된 팬층을 보유한 이들이 10월, 만들어낼 성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플레디스, 로엔엔터테인먼트, 프로젝트 레인즈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