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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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A "히딩크 관심에 감사, 언제든지 조언 요청하겠다"

기사입력 2017.09.14 21:00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한국 축구에 기여할 용의가 있다"는 거스 히딩크 전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기자회견에 공식 입장을 내놨다.

히딩크 전 감독은 14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한국 취재진들을 대상으로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한국 축구를 위해 한국 국민이 나를 원하고 필요로 한다면 어떤 형태로든, 어떤 일이든 기여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히딩크 전 감독은 "대한축구협회(KFA)와 공식적으로 논의된 것은 없다"면서 "여러가지 여건을 봤을 때 축구팀 감독으로서 2002년 월드컵의 영광을 재현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대한축구협회는 "한국축구와 우리 축구대표팀에 대한 히딩크 감독의 관심과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내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리 대표팀이 좋은 성과를 거두는데 히딩크 감독이 많은 도움을 주시기 바란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

대한축구협회는 "기술위원회 및 신태용 감독과 협의하여 히딩크 감독에게 조언을 구할 사항이 있으면 언제든지 요청하겠다"고 덧붙였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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