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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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조원우 감독 "KIA 이민우, 전력분석 어려웠다"

기사입력 2017.09.14 17:45 / 기사수정 2017.09.14 17:46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부산, 채정연 기자] 롯데 자이언츠 조원우 감독이 상대로 맞붙게 된 KIA 타이거즈 선발 이민우에 대해 난색을 표했다. 알아낼 수 있는 정보가 거의 없는 '뉴페이스'이기 때문이다.

롯데는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선두 KIA와 일전을 벌인다. 상대 선발은 이날 처음으로 1군 데뷔전을 치르는 93년생 투수 이민우다. 이민우는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14경기에 등판해 5승 3패 평균자책점 5.97을 기록했다.

조원우 감독은 "낯선 투수여서 전력 분석을 하려고 해도 (어려웠다)"라며 웃었다. 드러난 정보가 있어야 어떻게 공략할 지 준비를 할 텐데, 아는 바가 적으니 어렵다는 말이었다.

우선 대체 선발이고 1군 데뷔전이기에 오래 던지지는 않으리라 예상했다. 조 감독은 "제구가 되는지 여부를 먼저 살펴봐야겠다. 공 보이면 쳐야"라며 직접 맞부딪혀 공략하는 수 밖에 없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 KIA와는 한 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접전을 자주 벌여온 롯데다. 조 감독은 "KIA는 원체 좋은 팀 아닌가. 후반기에 우리가 이길 때도 대승을 거둔 적은 없다. 선발이 잘 던지고, 마무리 손승락이 잘 막아주며 접전을 가져갔다"라며 "주말까지 홈 경기라 컨디션 조절에는 용이할 듯 하다"라고 전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부산, 김한준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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