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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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빗슈 7이닝 무실점' 다저스, SF 꺾고 2연승

기사입력 2017.09.14 14:15 / 기사수정 2017.09.14 14:15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LA 다저스가 다르빗슈 유의 호투를 앞세워 11연패 후 2연승을 일궈냈다.

다저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전날 11연패 사슬을 끊어낸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94승52패를 만들며 2연승을 달성했다.

선발 다르빗슈는 7이닝 동안 3피안타 무4사구 5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투를 선보이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9승. 이후 브랜든 모로우가 1이닝 무실점, 워커 뷸러가 1이닝 1실점으로 뒷문을 책임졌다.

1회부터 2점을 뽑아내고 앞선 다저스였다. 다저스는 코리 시거가 샌프란시스코 선발 맷 무어를 상대로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 터너의 뜬공에 2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코디 벨링저의 우전 3루타가 터지면서 홈을 밟고 선취점을 냈다. 이후 로간 포사이드의 적시 2루타가 나오며 벨링저까지 홈인, 2-0을 만들었다.

5회에는 홈런으로 점수를 추가했다. 여전히 2-0이던 5회초 다저스는 선두 저스틴 터너가 좌전 2루타로 출루한 상황 벨링저의 우월 홈런으로 4-0으로 점수를 벌렸다.

샌프란시스코 타선은 다르빗슈의 호투에 묶이며 점수를 내지 못하다 뷸러가 올라온 9회말 헌터 펜스의 내야안타와 제럿 파커의 안타로 1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점수를 뒤집지는 못했고, 다저스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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