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싱글와이프' 김창렬이 장인과 父子로 정을 쌓아가고 있는 모습이 그려졌다.
13일 방송된 SBS '싱글와이프' 7회에서는 안선영, 가희, 장채희가 부산으로 떠났다.
이날 장채희는 가희, 안선영과 함께 부산 집에 도착했다. 중국집을 운영하는 장채희의 아버지는 세 사람을 반기며 직접 안주를 준비하고, 대화를 나누었다. 장채희의 아버지는 딸이 일찍 결혼한 게 섭섭하지 않다고 했다. 오히려 아들이 생긴 기분이라고.
장인과 사위의 사이는 각별했다. 처음부터 가족 같은 느낌이었다고. 아들이 없는 장인은 사위를 아들처럼 생각했고, 사위 역시 장인을 아버지라 여겼다. 장채희는 "저랑 싸우면 남편 편이다"라며 "이혼위기 때도 남편 편을 들면서 말렸다"라고 밝혔다.
힘든 마음을 달래러 집에 왔던 장채희는 크게 서운함을 느껴 인사도 안 한 채 집을 나왔다고. 장채희의 아버지는 장채희에게 전화를 걸어 "내가 창렬이 편을 드는 게 아니라, 지금 난 너희 둘의 부모란다"라고 말했다. 김창렬 역시 평소 "나 아버지 안 계시잖아. 장인어른 있어서 너무 좋아"라고 말했다고.
반면 장채희의 아버지는 "창렬이하고 술 마시면 자주 싸워"라고 말하기도. 이를 듣던 장채희는 "싸우는 게 아니라 오빠가 자주 삐쳐서 울면서 들어온다. 아버님하고 안 논다고 하더니, 일어나면 둘이 안고 자고 있다"라고 말해 두 사람의 돈독한 사이임을 드러냈다.
한편 장채희, 가희, 안선영은 아버지에게 클럽 가는 걸 허락 맡았다. 클럽을 즐길 세 사람의 모습에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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