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싱글와이프' 장채희의 아버지가 사위 김창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3일 방송된 SBS '싱글와이프' 7회에서는 황혜영이 친구들과 우정 화보를 찍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창렬의 아내 장채희는 가희, 안선영을 만났다. 장채희는 "선영 언니랑 키즈 카페에서 만나게 됐다"라며 공통점이 많아 친해졌다고 밝혔다. 가희, 안선영은 김창렬이 챙겨준 짐과 김창렬이 사준 옷에 관심을 가졌다.
장채희는 "여기에 레깅스까지 입고 가라더라"라고 밝혔고, 안선영은 "산모야?"라며 황당해했다. 이를 보던 유하나는 "왜 자꾸 가리려고 하냐. 다른 여자는 벗은 거 좋아하면서 자기 여자한텐 왜 그러냐"라며 답답해했다.
부산으로 떠나기로 한 장채희, 안선영, 가희. 안선영은 "무엇을 상상하던 그 이상의 흥을 보여줄게"라고 자신만만했다. 흥 넘치게 부산에 도착한 세 사람은 먼저 바다를 바라보며 회를 먹었다.
이후 세 사람은 장채희의 집으로 향했다. 중국집을 운영하는 장채희의 아버지는 직접 안주를 만들었고, 세 사람과 같이 대화를 나누었다. 장채희의 아버지는 사위 김창렬의 용돈에 환하게 웃었다. 장채희의 아버지는 "큰딸이 일찍 결혼해서 섭섭하진 않았냐"란 안선영의 질문에 "이상하게 그런 느낌은 없었다. 아들이 생긴 기분이었다"라고 밝혔다.
장채희의 아버지는 사위 김창렬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창렬이 선물한 시계를 자랑하고, 장점에 대해 "창렬이는 솔직하다. 있는 그대로 표현하고"라며 "처음부터 걱정 안 했어"라고 밝혔다. 딸과 사위가 싸우면 사위 편이고, 이혼위기 때도 말렸다고.
이에 장채희는 서운함을 드러냈다. 당시 너무 힘들어서 집에 왔는데, 오히려 혼나고 돌아갔다고. 장채희는 "인사도 안 하고 집에 갔는데, 아빠한테 전화가 왔다. '내가 창렬이 편을 드는 게 아니라, 지금 난 너희 둘의 부모다'라고 하셨다"라고 말해 눈물바다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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