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감독 원신연)이 8일째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며 150만 관객을 넘어섰다.
14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살인자의 기억법'은 13일 9만649명의 관객을 모으며 누적 관객 수 150만8015명을 기록했다.
'살인자의 기억법'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은퇴한 연쇄살인범 병수(설경구 분)가 새로운 살인범의 등장으로 잊혀졌던 살인습관이 되살아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범죄 스릴러로, 설경구와 김남길, 김설현, 오달수 등이 함께 한 작품이다.
지난 6일 개봉한 '살인자의 기억법'은 첫 날 14만3586명을 모으며 쾌조의 출발을 알린 데 이어 지난 10일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했고, 계속해서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며 흥행을 이어가는 중이다.
14일 톰 크루즈 주연의 '아메리칸 메이드' 등이 개봉하는 가운데, 실시간 예매율에서도 '살인자의 기억법'은 여전히 1위(16.4%, 오전 0시 30분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를 지키고 있다. 2위는 '아메리칸 메이드'(14.5%), 3위는 '베이비 드라이버'(13.2%)가 올라 있다.
'살인자의 기억법'에 이어 '베이비 드라이버'가 3만29명(누적 3만1266명)으로 2위에, '그것'이 2만7249명을 모아 누적 관객 수 67만3385명을 기록했다.
이어 '킬러의 보디가드'는 2만6153명을 더해 누적 관객 수 136만2284명을 나타냈으며, 장기흥행 중인 '택시운전사'가 1만2458명을 끌어 모으며 누적 관객 수 1211만1813명으로 5위에 자리했다. '청년경찰'은 9821명을 더해 누적 관객 수 561만1844명으로 6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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