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크리미널마인드' 이준기의 프로파일링이 또 통했다.
13일 방송된 tvN '크리미널마인드' 15회에서는 택시 기사가 한 남성을 손님으로 태웠다.
이날 택시 기사는 남자가 말한 행선지로 향하며 축구 이야기를 꺼냈다. 신나게 이야기를 하는 택시 기사와는 달리 남자는 혼잣말을 중얼거렸고, 택시 기사는 "지금 나한테 뭐라고 한거냐"라며 손님의 말을 궁금해 했다.
이후 택시는 한적한 강변에 도착했다. 택시기사는 손님에게 "도착했다. 여기서 뭐 보려는 거냐"라고 물었고, 손님은 택시기사를 향해 달려든 후 그의 목을 흉기로 그어버렸다.
다음날, 택시기사는 살해 된 채로 발견됐다. 사건을 접하게 된 NCI팀원들은 사건에 대한 유민영(이선빈)의 브리핑을 통해 해당 사건이 연쇄 살인이라는 적을 확신했고, 김현준은 "공격적인 패턴일 경우 범인은 20대~30대일 가능성이 크다. 즉흥적인 것으로 보이지만 계획된 살인이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현장 조사에 나섰던 NCI팀원들은 택시 기사가 손님을 태웠던 장소가 기사식당이 많은 곳이라는 것을 알게 됐고, 범인이 사전에 살인을 계획했을거라는 강기형과 고윤의 의견은 김현준의 프로파일링과 완벽히 들어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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