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다만세' 여진구가 자신이 남긴 영상 일기를 보고 펑펑 울었다.
1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 33회에서는 성해성(여진구 분)에게 좋은 소식을 알리러 온 정정원(이연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성해성은 정정원을 위해 영상 일기를 남기고 있었다. 성해성은 "네가 이걸 볼 때쯤이면 아마 난 이 세상에 없겠지? 내가 여기 오고 얼마나 행복했는지 보여주려고 영상 일기를 찍는 거야"라고 말했다. 이 영상을 보는 성해성은 눈물을 펑펑 흘렸다.
그때 정정원이 집에 찾아와 박동석(강성민)을 곧 잡을 수 있다고 밝혔다. 정정원은 "12년 전 사건 진범이 잡혔다고 세상 사람이 다 알았으면 좋겠다"라며 기뻐했다.
정정원은 영상을 숨기던 성해성의 포즈가 강아지 같다며 "주인님 올 때까지 얌전히 기다리고 있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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