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야구선수 류현진과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이라는 소식이 밝혀진 배지현 아나운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3일 배지현의 소속사 코엔스타즈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은 류현진 선수의 시즌 경기가 끝나는 시점 이후 결혼하는 것을 전제로 열애 중에 있다. 같은 동종 업계에서 만나 좋은 동료이자 든든한 지원군으로 2년 간 서로를 배려하며 조심스레 만남을 유지했고, 서로를 향한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현재에 이르렀다"고 입장을 밝혔다.
같은 날 류현진의 소속사 에이스펙코퍼레이션 역시 "류현진과 배지현 아나운서가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에 있다"며 결혼과 관련한 내용에 대해서는 "세부적인 내용들은 결정된 바 없으며, 신중히 진행하고자 한다"고 이들의 열애 소식을 인정했다.
배지현의 이름은 하루종일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하며 대중의 관심을 입증하고 있는 중이다.
1987년 1월 22일생으로, 서강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배지현은 2009년 제18회 슈퍼모델 선발대회 렉스상을 수상한 데 이어 2010년 SBS ESPN에 입사했다.
이후 SBS스포츠와 MBC스포츠플러스 등 스포츠 채널을 통해 모습을 드러내며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함께 선보였다. 173cm의 큰 키에서 나오는 시원시원한 매력으로 야구팬들에게 '야구여신'으로 자리매김하는 등 높은 인기를 누렸다. 현재는 코엔스타즈에 둥지를 틀고 다양한 방송 및 행사의 진행자로도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배지현과 류현진은 '야구'라는 공통분모로 인연을 맺었으며, 특히 지난 3월에는 2017 프로야구와 메이저리그 개막을 앞두고 애리조나에 위치한 류현진의 훈련장을 다녀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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