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악동뮤지션 찬혁이 군에 입대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3일 엑스포츠뉴스에 "악동뮤지션 찬혁이 오는 18일 해병대에 입대한다"며 "본인이 조용한 입대를 위해 특별한 행사는 없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찬혁은 앞서 각종 토크쇼와 라디오에서 "일반인 친구들과 비슷한 시기에 군에 갔다 오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해 왔다. 다른 연예인들보다 상대적으로 빠른 입대를 하겠다는 것.
악동뮤지션은 찬혁의 작사, 작곡으로 이뤄진 곡으로 활동하는 경우가 많기에 21개월 간의 공백이 동생 수현에게 부담이 될 수도 있을 터. 지난해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수현은 "솔로로 나오게 된다면 오빠가 만든 노래로 나오고 싶다"고 전하며 찬혁이 만든 곡으로 활동할 계획을 세우기도 했다.
한편 악동뮤지션은 지난 2012년 방송한 SBS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2' 최종 우승자로 YG엔터테인먼트에 소속돼 '200%', '마이 달링', '유 노우 미', '생방송', '그때 그 아이들은', '다리꼬지마', '오랜날 오랜밤', '리얼리티', '매력있어', '못생긴 척', '사람들이 움직이는 게', '기브 러브', '리-바이' 등의 히트곡을 보유한 남매 듀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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