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29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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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아르곤' 김주혁X천우희, 취재 파트너 될까

기사입력 2017.09.12 06:55 / 기사수정 2017.09.12 01:0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아르곤' 김주혁과 천우희가 이재윤의 악행을 밝혀냈다.

1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아르곤' 3회에서는 김백진(김주혁 분)이 이연화(천우희)를 기자로 인정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광일은 이연화를 붙잡고 인질극을 벌였고, 그 과정에서 이연화는 김백진을 대신해 칼에 찔렸다. 이연화는 김백진에게 선광일의 사연을 물었고, 김백진은 5년 전 벌어진 일에 대해 이야기했다.

과거 선광일은 자신의 아내 김희정이 허훈(이재윤)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김희정은 자신이 먼저 허훈에게 연락해서 만났으며 성추행한 사실이 없다고 진술했다. 도리어 김희정은 선광일이 피해망상이라고 말했고, 결국 김백진은 취재를 중단했다.

또 이연화는 허훈을 취재하기 시작했다. 선광일은 진실을 주장하며 자살기도했다. 이를 안 김백진은 "너 요 며칠 허훈 검사 취재했다고 했지. 지금까지 취재한 거 하나도 빼놓지 말고 다 가져와"라며 이연화의 자료를 토대로 다시 취재를 시작했다.

특히 이연화는 김백진과 김희정을 만났고, 허훈이 다른 여자들과 찍은 사진을 보여줬다. 이연화는 "같이 간 여자가 다섯 명은 넘어요. 희정 씨는 둘만의 특별한 장소라고 생각하겠지만 법이 있는 것처럼 정해진 코스가 있더라고요. 그 분한테 당신은 특별한 애인이 아닙니다. 향수도 같고요"라며 설득했다.

이연희는 "희정 씨 만나보니까 알겠네요. 허훈 검사는 모든 여자들한테 같은 향수를 선물했어요. 다 희정 씨 같은 사람들이에요. 피해자 아내, 동생, 친척. 어디 하나 기댈 곳 없는 여자들한테 감형시켜주겠다고 접근하는 게 허훈 검사 수법이었어요. 희정 씨는 그 중 한 사람이었던 거예요"라며 일침을 가했고 김희정은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라며 끝내 눈물 흘렸다.

다행히 김희정은 진실을 전부 밝혔고, 김백진과 이연화는 허훈과 선광일, 김희정 세 사람의 사연을 방송으로 내보냈다.

이후 김백진은 이연화에게 파업 때 지원하게 된 계기를 물었고, 이연화는 "기사가 쓰고싶어서요"라며 솔직하게 밝혔다. 앞으로 김백진이 이연화를 기자로 인정하고 취재를 함께할 것으로 보여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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