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이재명, 에어컨 고장에 AS 척척 '명가이버'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성남시장 이재명이 에어컨 고장에 AS를 척척 해냈다.

1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재명-김혜경 부부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재명은 김혜경을 도와주기 위해 마늘 찧기에 나섰다. 요리를 하느라 더웠던 김혜경은 거실로 가서 에어컨을 키려고 했다.

24년이나 됐다는 에어컨은 이상한 소리만 내며 작동하지를 않았다. 이재명은 에어컨 밑에서 흥건한 물을 발견하더니 에어컨 호스를 빼 낡은 부분을 잘라냈다.  

이어 호스를 가스레인지에 녹인 뒤 숟가락으로 늘리고는 다시 호스를 에어컨에 연결시켰다. 마지막으로 배수관도 잘 연결했다. 

이재명이 명가이버의 면모를 뽐낸 덕분에 에어컨은 제대로 작동했다. 김혜경은 이재명이 에어컨을 고친 상황에 웃음을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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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