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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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승 고지' 조원우 감독 "선수들이 끝까지 경기에 집중"

기사입력 2017.09.08 22:44


[엑스포츠뉴스 부산, 조은혜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2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시즌 70승 고지를 밟았다.

롯데는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과의 시즌 16차전 경기에서 6-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패 사슬을 끊은 롯데는 시즌 70승(58패2무) 고지를 밟았다. 반면 삼성은 49승76패4무를 마크하게 됐다. 양 팀의 시즌 상대 전적은 삼성이 8승7패1무로 앞서며 마무리가 됐다.

선발 김원중이 3⅔이닝 4실점으로 조기강판 됐지만 이어 김유영~장시환~이명우~박진형~조정훈~손승락까지 6명의 투수가 5⅓이닝을 1실점으로 묶으면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타선에서는 최준석이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 손아섭과 전준우(1타점), 이대호(1타점), 문규현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김문호도 대타로 나와 천금같은 1타점을 만들고 힘을 보탰다.

경기 후 롯데 조원우 감독은 "삼성과 마지막 경기에서 고전했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경기에 집중해줬다"며 "중심 타선에서 귀중한 점수를 내주고, 조정훈과 손승락이 마무를 잘 했다. 내일 원정에서도 준비 잘해 페이스를 끌어올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부산,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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