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9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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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없는여자' 배종옥, 키운딸 최윤소 대신 친딸 오지은 지켰다(종합)

기사입력 2017.09.08 20:22 / 기사수정 2017.09.08 20:23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이름 없는 여자' 배종옥이 친딸 오지은을 지키기 위해 최윤소가 화재 사건 범인이라는 증거를 넘겼다.

8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에서는 홍지원(배종옥 분)이 자신의 친모라는 사실을 알게 된 손여리(오지은)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아버지 손주호(한갑수)에게 홍지원이 친모라는 사실을 전해 들은 손여리는 당장 분노를 표출했다. 특히 손여리는 홍지원에게 "다시는 그런 소리 하지 말라"며 "정신병원에 넣어 버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후 다시 병원으로 돌아온 손여리는 홍지원에 "유전자 검사하자"고 끌고 나왔지만, 경찰이 "파주 공장 용의자로 손여리 씨가 지목됐다"며 출동해 경찰서 조사를 받게 됐다.

손주호는 구도치(박윤재)와 서말년(서권순), 윤기동(선동혁)에 해당 사실을 알렸다. 세 사람은 "핏줄이라면 그럴 수 없다"며 당황스러워했다.

구도치는 경찰서를 찾아 블랙박스 영상을 토대로 구해주(최윤소)가 방화 현장에 있었다고 증언했다. 손여리는 구해주의 사주를 받은 공장장과 3자 대면을 요청했다.

구해주는 아버지 구도영(변우민)과 대립했다. 동대문 디자인 유포에 대해 추궁하는 구도영에 구해주는 "엄마도, 아빠도, 친엄마도 다 날 버렸다"며 분노해 눈물을 흘렸다. 김무열은 "당신 곁엔 내가 있다"며 위로했다.

손여리는 홍지원이 자신의 친모라는 유전자 감식 결과지를 찢으며 부정했다. 손주호는 "그래도 널 낳아준 핏줄"이라고 설득했지만 손여리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했다.

홍지원은 구해주를 찾아와 "공장 화재 범인인 것 알고 있다. 자수하라"고 설득했다. 구해주는 "엄마 친딸 손여리 도우려고 술수 부리는 것이냐"고 대립했고, 홍지원은 김무열의 라이터를 증거로 내세웠다. 구해주는 "손여리한테 회사 줄 수 없다. 제발 부탁한다"고 말했지만 홍지원은 "이게 진짜 네 엄마로서 할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구해주는 라이터가 들은 홍지원의 가방을 소매치기로 훔쳤지만, 증거는 홍지원의 겉옷 주머니에 있었다. 홍지원은 라이터를 구도치와 손여리에 넘겼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KBS 2TV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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