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JTBC '팬텀싱어2'에서 듀엣 하모니 대결이 펼쳐진다.
8일 방송하는 '팬텀싱어2'에는 4중창 그룹 결성을 위한 두 번째 미션인 듀엣 하모니 대결이 이루어진다.
이날 '팬텀싱어2' 출연자들은 듀엣 파트너 선정을 두고 눈에 보이지 않는 치열한 눈치 게임에 들어갔다. 듀엣 하모니 대결은 1대 1 미션에서 살아남은 참가자 28명이 2명씩 짝을 지어 2대 2 대결을 펼친다. 팬텀 프로듀서 6명의 판정으로 한 팀은 합격, 다른 한 팀은 탈락후보가 된다.
이와 관련해 '팬텀싱어2'의 연출을 맡고 있는 김형중 PD는 "1대 1 경연이 누가 더 매력적인 목소리인지 개인의 역량을 보기 위해 이루어진 무대였다면, 중창의 최소 단위인 듀엣 하모니에서는 두 사람의 화음에 좀 더 집중할 예정이라 본격적인 하모니 대결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다"고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듀엣 하모니 파트너 선정은 랜덤으로 꾸려졌던 1대 1 경연과는 다르게 참가자들에게 자유도를 부여, '짝짓기방'에서 각자 자신과 가장 잘 맞을 것 같은 상대를 찾아 직접 짝을 지어 듀엣 팀을 결성하는 방식이다. 이 때문에 파트너 선정을 두고 출연자들 간의 치열한 두뇌 및 눈치싸움이 벌어질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예상치 못했던 인물의 파트너 제안부터 엇갈리는 싱어들 간의 선택까지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듀엣 조합에 제작진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팬텀싱어'는 8일 오후 9시 방송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JTBC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