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3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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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빵집' 첫방] "돌아온 국찌니"…빵 만드는 김국진을 만날 줄이야

기사입력 2017.09.08 06:47 / 기사수정 2017.09.08 01:01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국찌니 빵'의 주인공 김국진이 '시골빵집'에서 본격적으로 제빵에 도전했다.

7일 첫방송된 TV조선 '시골빵집'에서는 김국진, 김갑수, 이수경이 함양 개평마을에서 빵집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시골빵집'은 제빵왕을 꿈꾸는 김갑수, 김국진, 이수경, 김종민이 펼치는 좌충우돌 제빵 도전기다.

첫방송에서는 다음회부터 출연하는 김종민을 제외한 세 사람이 개업 준비에 나섰다. 김국진, 김갑수, 이수경은 함양으로 떠나기 전 제빵 수업을 받으며 빵집 개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찼다.

함양에 도착한 뒤로도 멋있게 바뀐 200년 넘은 한옥의 모습에 감탄했다. 집주인의 인심으로 월세 만원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으로 빵집을 시작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빵 만들기가 난항이었다. 수업과는 달리 실전에서는 카스텔라를 위한 꿀도 없고 빵이 부풀어 오르지도 않았다. 그 때마다 이수경이 발 벗고 나서 꿀도 구하고 노력했지만 쉽지 않았다.

김국진 역시 "200년이 넘은 한옥에서 빵집을 하니까, 200년의 맛을 내야겠다. 개평마을은 기운부터 좋다. 잘 될 거 같다"라고 자신했지만 금세 좌절하고 말았다. 그러나 김국진은 다시금 심기일전했고, '자칭 명장' 김갑수도 힘을 냈다. '긍정왕' 이수경도 두 사람을 독려했다.

이렇게 첫회에서는 개업 준비에 대한 우여곡절로 가득 찬 채 끝났다. 하지만 실망하기엔 이르다. 드디어 세 사람은 다음 회에서 본격적인 개업식을 열 예정이기 때문. 여기에 알바생 김종민까지 합세해 힘을 보탠다. 특히 제빵사 유니폼을 입은 김국진은 "명장의 느낌이 난다"라며 스스로 기대감으로 가득 찼다.

또 김국진과 빵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다. 선풍적인 인기를 끈 김국진의 이름을 딴 일명 '국찌니 빵'의 주인공이기 때문. 1990년대를 강타한 연예인 캐릭터화의 원조격이기도 하다.

이런 그가 빵 모델을 넘어 직접 빵 만들기에 도전해 구미를 당긴다. 과연 '시골빵집'으로 20여년 만에 '국찌니'로 돌아온 김국진이 '국찌니 빵'의 영광을 다시 재현할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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