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동희 기자] '이번에도 반드시 우승할것이다'
지난 2007-2008 NBA(미국프로농구) 통합챔피언 보스턴 셀틱스가 한국시간으로 10월 29일 수요일 홈구장 'TD 뱅크노스 가든'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강한 수비력을 보여주며 접전끝에 90-85로 승리했다.
이날 보스턴의 승리에 가장 앞장섰던 선수인 폴 피어스(32,가드/포워드,사진)는 혼자서 27득점을 올렸고, 필드골(야투) 성공률이 52%에 이를 정도로 뛰어난 슛감각을 자랑하였다.
또한 같은팀 포인트가드인 라존 론도(23)도 총 14득점과 6어시스트 그리고 3개의 스틸을 기록하는 등 80%의 높은 슛 성공률을 나타내며 점점 보스턴의 차세대 스타로 급부상 하고 있다.
그러나 클리블랜드의 '제왕' 르브론 제임스(25,포워드)는 22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 2스틸의 좋은 성적을 내고도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래고 말았는데 클리블랜드는 총 21개의 턴오버(실책)을 한것이 패배의 결정적 요인이 되고 말았다.
한편 같은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펼쳐진 시카고 불스와 밀워키 벅스와의 경기에서는 홈팀 시카고가 2만여 홈팬들의 응원에 힘입어 108-95로 큰승리를 거두었다.
특히 시카고의 루올 뎅(24, 포워드)은 21득점을 벤 고든(26,가드)은 18득점을 넣어 각각 팀공격을 주도했으며, 같은팀 드류 구든(28, 포워드/센터)과 커크 하이릭(28, 가드)도 도합 28득점, 10리바운드를 합작하며 팀승리의 큰 보탬이 되었다.
이날 밀워키의 '슈퍼스타' 마이클 레드(30 ,가드)는 무려 30점(3점슛 4개)을 기록하며 고군분투했으나 아쉽게도 팀패배에 고개를 숙여야 했다.
[사진 (C) NBA 공식 홈페이지]
이동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