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싱글와이프' 전혜진, 권다현이 페스티벌을 마음껏 즐겼다.
6일 방송된 SBS '싱글와이프' 6회에서는 황혜영이 오키나와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7년 차 부부 황혜영과 남편 김경록의 생활이 공개됐다. 황혜영은 인터뷰에서 "남편과 교제할 때 뇌수막종에 걸렸다. 그만 만나자고 했지만, 한 달 후 남편에게 연락이 왔다"라고 밝혔다. 부부는 아이를 포기할 생각도 했지만, 기적 같이 쌍둥이를 임신했다. 임신 23주차에 조기 진통이 왔고, 4개월 동안 병원에 있었다.
황혜영은 어린이집에서 아이를 데리고 와서도 쉴 틈이 없었다. 그때 김경록이 귀가했고, 쌍둥이들은 신이 났다. 황혜영은 쌍둥이를 씻기고, 밥을 차렸다. 밥을 먹은 후엔 쌍둥이들과 놀아줬다. 자기 진전까지도 책을 읽어주었다. 끝나지 않는 전쟁이었다.
아이들과 놀아주던 김경록은 밥을 먹은 후엔 소파에 누웠다. 이를 본 김창렬은 "육아는 언제 하는 거냐"라고 묻자 당황한 김경록은 "합성한 것 같다"라고 해명했다. 앞서 김경록은 육아를 돕는다고 표현한 김창렬에게 "도와준다고 얘기하시면 안 된다. 육아는 남자가 하는 거다. 남자 쌍둥이는 체력이 많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이후 황혜영은 친구들과 오키나와로 떠났다. 공항에 도착한 황혜영은 남편의 편지를 발견하고 눈물을 흘렸다. '아내, 엄마도 아닌 자연인 황혜영을 위해 온전히 쓰길 바라'라고 적혀 있었다. 오키나와에 도착한 황혜영 일행은 예약해둔 레스토랑에 가기 위해 정신 없이 달렸다.
이어 남희석의 아내 이경민의 홍콩 밤도깨비 여행 2편이 그려졌다. 이경민 일행은 스포츠바에 도착했다. 다트를 본 이경민은 조세호에게 "오빠랑 다트하러 가본 적 있지?"라고 물었다. 이에 조세호는 "몇 년 전에 많이 다녔다"라고 술술 불기 시작했다.
하필 그 시기는 이경민이 육아로 힘들 때였다. 남희석은 일 때문에 늦게 들어간다고 하고, 다트를 치러 다녔다고. 이에 이경민이 "난 회의를 정말 많이 하는 줄 알았다?"라고 하자 조세호는 "회의도 했다. 10분에서 15분 정도 회의하고, 다트를 했다"라고 밝혔다. 이후 야경을 보러 간 이경민은 조세호에게 2차 취조를 시작, 많은 정보를 알게 됐다.
마지막으로 전혜진은 에픽하이 미쓰라진의 아내 권다현을 만났다. 두 사람은 브런치를 먹으며 추억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권다현은 "너 예전에 내가 오빠랑 만난다고 하니까 이상형이라 그러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이에 전혜진은 "내가 고등학교 때 에픽하이 노래를 많이 들었다. 근데 이상형까지는 아니었다"라고 말해 권다현을 당황케 했다. 이어 권다현은 페스티벌에 가기 전 에픽하이의 노래로 예열했다.
이후 페스티벌에 도착한 두 사람은 맥주부터 마신 후 물총 내기를 했다. 내기에서 진 전혜진은 워터슬라이드를 탔다. 그리고 두 사람은 뮤직 페스티벌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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