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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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연승' 양상문 감독 "선수들의 더 활발한 경기 운영 믿는다"

기사입력 2017.09.06 21:43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가 선두 KIA를 연이틀 제압하고 2연승을 달성했다.

LG는 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5차전 경기에서 6-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즌 61승59패2무로 2연승을 달성했다. 공동 5위 SK 와이번스, 넥센 히어로즈와의 승차는 1경기 차로 좁혀졌다.

이날 KIA 선발 심동섭이 1⅔이닝 2실점으로 조기강판 된 반면 LG 헨리 소사는 9이닝을 홀로 책임져 무실점 완봉승을 기록하며 시즌 9승을 챙겼다. 타선은 15안타 6득점을 기록하며 화력을 과시했다. 특히 박용택은 역대 최초 6년 연속 150안타와 역대 2번째 통산 2200안타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경기 후 양상문 감독은 "오랜만에 어제 오늘 좋은 경기로 팬들에게 좋은 결과 보여드려 기쁘게 생각한다. 소사가 워낙 잘 던졌고, 타자들도 모두 제 역할을 잘 해줬다"며 "이런 분위기로 우리 선수들이 좀 더 활발한 경기 운영을 할 거라고 믿고, 준비 잘 하도록 하겠다"고 얘기했다. 또한 양 감독은 "박용택의 KBO 최초 6년 연속 150안타 대기록을 축하해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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