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본색' 문희준 "H.O.T. 시절 영상 보면 자존감 올라가"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문희준이 H.O.T. 시절 영광을 회상했다.

6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문희준이 H.O.T. 시절을 언급했다.

이날 김구라는"아이에게 핑크색은 여자색, 파란색은 남자색 이런 교육을 하면 안 좋다고 하더라"고 아이 교육에 대한 이야기로 방송 포문을 열었다. 덧붙여 문희준은 "아이들에게 여러 색을 보여주는 게 교육에 좋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김구라가 "문희준 씨도 옛날에 여러 색으로 머리 염색을 하지 않았냐"고 묻자, 문희준은 "남자색, 여자색 상관없이 모든 색을 다했다"고 답했다.

이어 김구라는 "요즘에도 H.O.T. 시절 영상을 보기도 하느냐"물었다. 문희준은 "본다. 보면 자존감이 올라간다. 근데 그때 당시에 내가 너무 시대를 앞서간 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스튜디오에 있던 김형규가 "그 때 당시 탑이었다"고 문희준을 추켜세우자, 문희준은 "군대에 가면서 다 내려놨다"며 "이런 이야기하면 구라 형이 지루해한다. 과거 이야기 안 좋아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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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