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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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헌트' 하지원, 베니스국제영화제 출국…8일 레드카펫 오른다

기사입력 2017.09.06 14:05 / 기사수정 2017.09.06 15:0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홍콩 느와르의 대부 오우삼 감독의 초대형 글로벌 프로젝트 '맨헌트'가 제74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를 앞두고 배우 하지원이 출국에 나섰다.

하지원은 6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베니스로 출국했다. 베니스국제영화제와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연달아 초청받아 화제가 되고 있는 '맨헌트'는 6일 베니스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첫 공개되며 8일 오우삼 감독과 하지원이 참석한 기자회견과 레드카펫이 있을 예정이다.

하지원은 '병원선' 촬영으로 바쁜 와중에도 오우삼 감독의 강력한 요청으로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참석하기 위해 베니스로 떠날 수 있게 됐다.

'맨헌트'는 중국, 홍콩, 일본, 한국, 대만이 참여한 초대형 글로벌 프로젝트로 '집결호', '초한지', '태평륜', '그레이트 월'의 장한위가 누명 쓴 도망자 역을 맡았으며, '용의자X의 헌신',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바람의 검심' 시리즈의 일본의 대표적인 지성파 배우 후쿠야마 마사하루가 특수경찰 역을 맡았다. 또 '곡성'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강렬한 각인된 쿠니무라 준은 거대한 조직의 보스 역으로 다시 한 번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하지원은 킬러 역을 맡아 고난도 액션을 대역 없이 완벽하게 소화하며 오우삼 감독의 극찬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맨헌트'는 12월 국내 개봉이 예정돼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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