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방송인 송해가 가요제를 개최한 이유를 밝혔다.
6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메그레즈홀에서 '송해 가요제' 기자 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송해는 "마이크 잡고 평생을 살았는데, 오늘처럼 초조하고 흥분한 날은 처음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70여년 가까이 연예 생활을 하다 보니 선배님들이 작고하시고, 아쉽게 돌아가신 소식을 접할 때마다 아픔이 많이 쌓였고 후배들이 앵콜을 많이 받을 때는 환희를 느꼈다"며 희로애락 삶에 대해 이야기했다.
송해는 "대중가요가 역사와 함께 왔는데, 가요 100년사에 한 사람으로서 많은 분들에게 사랑 받은 것에 대한 보답을 하기 위해 가요제를 개최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송해 가요제는 오는 17일 본선을 진행하게 되며 상금은 대상 500만 원, 금상 200만 원, 은상 100만 원, 동상 50만 원을 수여하며 수상자는 음반취입 및 대한가수협회 인증서가 수여된다. 그외 종로구 소외계층 학생에게 600만 원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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