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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나만 아는 거야"…'아르곤' 김주혁X천우희, 비밀 취재 시작 (종합)

기사입력 2017.09.06 00:11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아르곤' 김주혁이 천우희를 인정하고 일을 시켰다.

5일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아르곤' 2회에서는 김백진(김주혁 분)이 미드타운 후속 보도를 포기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소태섭(김종수)은 유명호(이승준)에게 "'뉴스나인'의 오보는 심히 유감이었습니다. 우리 회사 간판 뉴스에서 사과 방송까지 했다는 건 너무 큰 치욕 아닙니까"라며 쏘아붙였고, 유명호 "공정하고 객관적인 뉴스를 전달하기 위해 항상 노력해왔는데 제 실수로 프로그램의 신뢰도를 무너뜨린 거 같아 책임을 정말 크게 통감하고 있습니다"라며 인정했다.

소태섭은 "같은 보도국 식구 심장에 칼을 꽂은 기분이 어때요. 더 유감스러운 건 '아르곤'의 태도라는 겁니다"라며 김백진에게 화살을 돌렸다. 김백진은 "오보를 바로잡고 팩트를 전달했을 뿐입니다. 이번 보도는 검경에서 놓친 일이에요"라며 분노했다.

또 이연화(천우희)는 미드타운 대표가 국토교통부 차관과 술을 마시는 장면을 목격했다. 이연화는 사진을 찍어 김백진에게 전송했다. 그러나 김백진은 아르곤 팀에서 일하는 계약직 직원들의 해고를 막기 위해 후속보도를 포기했다.

이근화는 "네가 하고 싶은 일을 하려면 그만한 힘을 길러야겠지. 그때까지만 참아"라며 타일렀고, 김백진은 "아르곤 후속보도를 막으려고 회사에서 생쇼를 한 거네"라며 씁쓸함을 드러냈다.

다음 날 이연화는 김백진에게 미드타운 사업과정에 대한 의혹을 제기했다. 게다가 계약직 직원들은 김백진에게 보도를 계속해달라고 부탁했다.

이후 김백진은 "용병이라 그런가 애가 무서운 게 없어. 킬하랬더니 그걸 기어코 살려와. 수단 방법 가리지 말고 네 능력 살려서 어떻게든 대안 찾아와. 대신 한 가지 지켜. 이거 너하고 나만 아는 거야"라며 일을 맡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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