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선우 기자] 모델 장윤주와 남편 정승민의 '신혼일기2'가 베일을 벗었다.
5일 첫 방송된 tvN '신혼일기2'에서는 장윤주-정승민 부부와 딸 리사의 조천리에서의 생활이 공개됐다.
이날 장윤주는 "결혼 2년차에 7개월 딸 리사가 있다. 우리는 여전히 뜨거운 신혼부부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의 첫만남은 정승민의 작업실에서 시작됐다. 정승민은 "아내가 내 작업실로 촬영을 왔었다. 끝나고 사진 촬영을 요청했다. 그리고 SNS 해시태그를 걸어 사진을 올렸다. 그렇게 인연을 맺게 됐다"라고 말했다.
장윤주 역시 "마음에 들어서 딱 붙어서 사진을 찍었다. 사실 그 때 옷 안에 속옷도 안 입고 있었다"라며 "그런데 남편이 맨날 내가 먼저 꼬셨다고 한다. 그건 아니었다. 아직도 불붙는 쟁점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렇게 부부가 된 두 사람은 딸 리사와 '신혼일기2'를 시작했다. 장윤주는 "여기 너무 좋다. 너무 아름답다"라며 만족했다. 그러나 낯선 곳에서의 육아는 쉽지 않았다. 이에 두 사람은 늦게까지 밥도 못 먹을 정도로 리사에게 혼신을 다 했다. 결국 두 사람은 요리 대신 백반 배달을 택했다. 울고 있는 리사에게 장윤주는 "엄마가 미안해"라며 초보 엄마로의 고충을 털어 놓았다.
한편 장윤주-정승민 부부는 첫 등장부터 화끈했다. 뽀뽀를 하는 장면이 전파를 탄 것. 장윤주는 "남편과 키스를 자주 한다. 그런데 남편은 선비 스타일이라 내가 리드한다"라고 말했다. 정승민은 "(아내가) 음담패설을 즐긴다"라고 덧붙여 폭소케 했다.
이어서도 두 사람은 카메라 앞에서도 애정을 과시했다. 정승민이 부끄러워하자 장윤주는 "평소 하던대로 하라"라며 리드했다.
두 사람은 드디어 둘째날에 제대로 된 식사를 했다. 오랜만에 장윤주가 불고기를 만든 것. 장윤주는 "리사를 낳기 전에 마지막으로 한 것 같다. 너무 오랜만이라 맛이 없으면 어떻게 하지"라며 걱정했다. 하지만 정승민은 요리가 완성되니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 것은 물론 "진짜 맛있다. 서울에 가면 불고기 전문점을 내도 될 정도"라며 사랑꾼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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