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8.10.25 21:25 / 기사수정 2008.10.25 21:25
서울과 성남은 오는 26일 오후 3시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삼성 하우젠 K-리그 2008 2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현재 3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확정한 서울은 선두 성남을 상대로 홈에서 승리의 축포를 쏘아 올리겠다는 심산이다.
현재 서울은 15경기 연속 무패(11승 4무)로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다. 물러서지 않는 축구로 매 경기 득점을 올리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것. 또한, 최근 홈에서 5연승으로 패배를 잊었다. 서울은 최근 성남전 3경기에서 연속 무승부로 승리를 거둔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때문에 서울은 홈에서 열리는 경기인만큼 ‘홈 연승 행진’을 앞세워 성남을 꺾고 1위로 올라서겠다는 각오가 대단하다.
성남은 최근 감각이 살아나고 있는 이동국을 앞세워 서울을 뚫겠다는 생각이다. 이동국은 최근 리그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2골 1도움)를 기록하면서 팀의 해결사로 떠올랐다. 또한, 최근 2경기에서는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고 있다. 이동국의 이러한 활약에 팀은 2연승으로 가라앉았던 분위기를 되찾고 있다. 성남이 선두를 지키기 위해서는 서울전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두어야 한다. 리그 2위 수원과 3위 서울로부터 집주 견제를 받고 있는 성남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기대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김현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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