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가수' 강호동 "신동엽, 표정연기 최고…복제가수로 초대하고파"

[엑스포츠뉴스 고양, 이아영 기자] '수상한 가수'가 신동엽, 차태현, 하지원 등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tvN '수상한 가수' 기자간담회가 4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CJ E&M 일산스튜디오에서 강호동, 이수근, 김형석, 박소현, 붐, 허영지, 김종현(뉴이스트 JR), 홍석천, 민철기 PD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강호동은 "신동엽을 초대하고 싶다. 음악적인 재능이 뛰어나다.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표정 연기가 있기 때문에 진짜가수와 얘기가 잘 된다면 우승도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캐스팅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수근은 "차태현이 복면가수의 원조이기 때문에 어떻게해서든 한 번 모시고 싶다"고 했고, 붐은 "왁스의 '오빠'를 하지원이 가수로 활약했다. 하지원이 오랜만에 복제가수로 나오면 재밌을 것 같다"고 말했다.

'수상한 가수'는 인기스타들이 무대 뒤 진짜가수의 복제가수로 빙의해 무대를 꾸미는 음악예능이다. 진짜가수의 목소리에 복제가수의 감정 연기, 퍼포먼스가 더해져 듣는 재미와 보는 재미 모두 충족시키고 있다.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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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