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가수 사무엘을 둘러싸고 사생 팬 논란이 일었다. 다행히 소속사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의 조속한 조치로 큰 사고 없이 마무리됐다.
브레이브 측은 4일 사무엘 공식 팬카페를 통해 "당사는 팬 여러분들께서 당사 직원에 관련한 우려의 목소리를 꼼꼼히 살펴보고 검증의 시간을 거쳐 퇴사조치를 취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라고 공지했다.
이어 "2명은 팬스텝으로 모두 제명조치 되었음을 다시한번 말씀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사무엘의 팬들은 다른 가수를 쫓아다니는 '사생'이 사무엘 소속사 팬마케팅 직원으로 투입됐다는 사실을 확인 후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SNS 등을 통해 반대 목소리를 내왔다. 심지어 사무엘 팬들은 문제가 된 해당 직원에 대해 "사무엘 군의 일상과 개인 정보 등을 퍼트리는 등의 행동을 사무엘 군 데뷔 이후 한 달 동안 지속"했다고도 주장해 큰 파장이 일었다.
한편 사무엘은 현재 정식 데뷔곡 '식스틴'으로 활동 중이며, 오는 10월엔 정규 앨범을 발매하기 위해 작업 중이다.
다음은 브레이브 측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입니다.
항상 사무엘 군에게 많은 사랑 보내주시는 팬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최근 대두되고 있는 상황과 관련한 당사의 입장 안내드리고자 합니다.
당사는 팬 여러분들께서 당사 직원에 관련한 우려의 목소리를 꼼꼼히 살펴보고
검증의 시간을 거쳐 퇴사조치를 취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또한 팬 여러분들께서 말씀해주셨던 팬마케팅 관련 직원은 알려진 것처럼 4명이 아닌 2명으로 정정드리고자 합니다.
나머지 2명은 팬스텝으로 모두 제명조치 되었음을 다시한번 말씀드립니다.
해당 사실 확인을 위하여 입장 안내가 다소 지연된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저희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는
사무엘군의 활동과 관련한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새겨들으며 또 다른 우려가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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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