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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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질주 '킬러의 보디가드', 여름 극장가의 깜짝 히든카드②

기사입력 2017.09.04 13:10 / 기사수정 2017.09.04 13:22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킬러의 보디가드'(감독 패트릭 휴즈)가 8월 마지막주 극장가의 깜짝 히든카드로 흥행 중이다.

지난 8월 30일 개봉한 '킬러의 보디가드'는 개봉 첫 주말인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55만4023명의 관객을 모으며 누적 관객 수 77만4899명으로 5일째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켜냈다.

개봉 첫날 12만3601명의 관객을 모으며 누적 관객 수 13만9677명으로 단숨에 1위 자리를 차지한 '킬러의 보디가드'는 국내 극장 중 CGV에서만 상영됐음에도 불구하고 여름 흥행작인 '택시운전사'를 비롯해 '청년경찰', '혹성탈출:종의 전쟁', '브이아이피'와 동시기 개봉작인 '발레리안:천 개 행성의 도시' 등을 모두 제치며 인기를 입증했다.

개봉 첫 날 상영된 스크린수는 380개(상영횟수 1739명)로, 같은 날 '택시운전사'의 627개 스크린수(상영횟수 2214회)보다 적은 스크린수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객들을 불러 모으는 데 성공했다.

개봉 이틀째인 31일에도 12만3601명을 더했고, 3일째인 1일에도 11만6883명을 모아 하루 평균 10만 명이 넘는 꾸준한 관객 동원력을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킬러의 보디가드'는 라이언 레이놀즈와 사무엘 L. 잭슨이라는 할리우드에서 맹활약 중인 두 명의 배우가 선보이는 브로맨스를 관객들에게 유쾌하게 어필하는 데 성공하며 입소문을 더욱 끌어올렸다.

좌석점유율에서도 '킬러의 보디가드'는 동시기 개봉작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어 당분간 흥행 질주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개봉일 35.8%의 수치로 시작한 '킬러의 보디가드'는 이튿날 23.2%, 3일째 29.8%로, 4일째 48.7%, 5일째 45.4%로 꾸준함을 이어가고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TCO㈜더콘텐츠온, ㈜제이앤씨미디어그룹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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