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31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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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차남' 최수영, 취업준비생으로 첫 등장…父 김갑수에 무시

기사입력 2017.09.02 20:51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밥상 차리는 남자' 최수영이 취업준비생으로 첫 등장했다.

2일 방송된 MBC 새 주말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 1회에서는 아빠에 대한 트라우마를 가진 이루리(최수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어린 시절 이루리는 아빠 이신모(김갑수), 엄마 홍영혜(김미숙)의 응원에 힘입어 수영 대회에 나갔다.

하지만 이루리는 시합 도중 발에 쥐가 났다. 이루리는 "금메달만 따면 세상 최고의 딸이다"라고 말하던 아빠의 말을 떠올리고 완주했다. 이루리는 아빠 덕분에 포기하지 않았다며 칭찬을 바랐다. 그러나 이신모는 딸을 짓밟았다. '세상 모든 딸의 첫사랑은 아빠라고 한다. 나도 한때는 아빠를 사랑했다'던 이루리의 사랑은 끝났다.
 
시간이 지나서도 이신모는 변하지 않았다. 이신모는 면접을 앞둔 이루리에게 "취업도 못하는 백수 바보 딸 필요없어"라고 밝혔다. 이루리는 상처받았지만 "네. 걱정 붙들어 매십시오"라며 밝은 척 대답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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