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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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내 인생' 신혜선, 아부 달인 계약직 첫 등장 '공감女 등극'

기사입력 2017.09.02 20:1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황금빛 내 인생' 신혜선이 계약직 직원으로 변신했다.

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1회에서는 서지안(신혜선 분)이 대리의 심부름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지안은 쓰레기통을 뒤져 분유통을 주웠다. 서지안은 회사로 달려가 대리에게 건넸고, "회사 건물들 재활용에는 분유통이 없어서요. 용산, 이태원 쪽 뒤지느라 좀 늦었어요. 8개면 된다고 하셨죠"라며 아부했다.

대리는 "페인트 바르기 전에 뭐 좀 발라 달라 그랬는데"라며 말했고, 서지안은 곧장 옥상에 올라가 분유통에 젯소를 발랐다.

이때 다른 계약직들은 서지안에게 시비를 걸었다. 서지안은 "대리님 예쁜 외동딸이 재활용 만들기 대회에 나가서 분유통으로 트리를 만드신다는데. 마침 대리님은 그걸 깜빡하셨다는데"라며 능청을 떨었다.

특히 서지안은 "자존심이 남아있나보네. 난 없는데. 계약직끼리 우리가 어디 있어. 우리는 우리가 아니어야 사는 거야. 각자 인생 각자 사는 거 내버려두시죠"라며 쏘아붙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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