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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네' 김생민, 연예인병 걸려도 괜찮아요…'슈퍼 그레잇' 활약(종합)

기사입력 2017.09.01 13:25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김생민이 '언니네 라디오'에 금의환향했다.

1일 방송한 SBS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 첫 게스트로 김생민이 출연했다.

이날 DJ 송은이, 김숙은 김생민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남자"라고 소개하며 환영했다.

김생민은 "요즘 다른 변화는 없고 앞으로 조금 더 제가 존중받으면서 일할 것 같다. 아는 척 해주니 좋다"고 밝혔다.

김생민은 짧은 대답을 해야 하는 질문 타임에 "밀려드는 방송에 셔츠를 하나 더 사야할까 고민했다"는 말에 "방송이 그렇게 밀려들지 않는다"고 부인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그동안 잘 해준 동료들에게 술 한잔 살 용의가 있다"는 질문에는 "그렇다"고 답해 눈길을 모았다.

이에 송은이와 김숙은 그 리스트에 누가 있냐고 물었고 김생민은 "두 분을 포함해 신동엽, 김경식, 정성화 선배님들이 계시다. '술'은 상징적인 것이고 백반을 사드리고 싶다"고 센스 있게 답했다.

김생민은 화제의 팟캐스트와 방송 '영수증' 애청자들에 감사를 전하며 "많은 분들이 방송을 보고 소비 습관을 고치게 됐다면서 인사를 해주시는데 영향력이 생겼다는 것 같아서 굉장히 감사하다"며 "내게는 냉정하게, 가족에게는 그보다는 조금 더 관대하게 하고 있다"고 소신을 드러냈다.

또 "마흔 다섯에 연예인병에 걸릴 수 있는 지 궁금하다. 지켜봐달라"고 당부해 눈길을 끌었다.

청취자들은 실시간 문자로 "김생민 흥해라" 등의 글로 응원과 격려를 보냈다. 김생민은 "팬카페에서도 많은 분들이 응원을 해주시는데 굉장히 감사하다"고 진심을 다해 인사를 전했다.

김생민은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지금과 같이 활동 열심히 하겠다"며 "셔츠를 더 살지는 아직 모르겠다"고 마지막까지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SBS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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