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개그맨 김생민이 최근 인기에 대해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1일 방송한 SBS러브FM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은 시간대 이동 이후 첫 게스트로 김생민이 출연했다.
송은이는 "코너가 있는 것도 아니고 게릴라 데이트가 아니라 고릴라 데이트로 단독 게스트다. 대한민국에서 핫하다는 남자"라고 김생민을 소개했다.
김생민은 "그렇게 바쁘지 않다. 원래 규칙대로 간다. 원래 '동물농장'이나 영화 소개 많이 하지 않나. 열심히 한다. 잘되지 않았냐는 인사를 많이 받아 기쁘다"고 밝혔다.
김숙은 "김생민은 매니저 없이 스타일리스트 없이 혼자 자가운전해서 와서 바쁘면 가고 하는데 다른 카메라 네 다섯대가 왔다"며 "작가님이 따라 붙었다. 다른 방송을 찍고 있으면서 라디오를 한다"며 놀라워했다.
김생민은 "관찰하는 거 찍고 있다. 관찰 카메라를 하는 프로그램과 약속하는 순간부터 노동이 시작된 거다. 노동이 중요하다. 약속을 한 순간부터는 이 프로그램에 내가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한다. 하루에 10시간 정도 나를 따라다니는데 얘가 왜 이렇게 재미없지란 표정을 짓더라"고 털어놨다.
김생민은 "이틀, 3일 따라다니더니 어떻게 매일 똑같냐고 한다. 나와서 옷 닳지 말라고 정리하는 것도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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