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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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병원선' 하지원X강민혁, 2회 만에 터진 '힐링 케미'

기사입력 2017.09.01 06:45 / 기사수정 2017.09.01 01:05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병원선' 하지원과 강민혁이 서로의 상처를 치유할까.

3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병원선' 3회·4회에서는 송은재(하지원 분)와 곽현(강민혁)이 환자를 살리기 위해 협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은재는 병원선에 도착하자마자 곽현의 반대를 무릅쓰고 복막염 환자를 수술했다. 다행히 송은재는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곽현은 "미안해요. 실력이 이렇게 좋은 줄도 모르고"라며 미안함을 드러냈다. 송은재는 "이건 아주 어처구니없는 수술이었어요. 그리고 난 다신 이런 수술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라며 발끈했다. 

결국 송은재는 추원공(김광규)에게 병원선 근무를 그만두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추원공은 "지난 번 병원에서 그런 식으로 퇴출됐는데 받아줄 곳이 있을까요. 재기하고 싶다 아닙니까"라며 쏘아붙였고, 송은재는 "제가 여기서 뭘 할 수 있죠?"라며 분노했다. 추원공은 "사람을 살렸잖아요. 육지에서 아무것도 아닌 맹장염으로 우리가 얼마나 많은 목숨을 보냈는지 압니까"라며 설득했다.

또 곽현은 육지 진료를 하던 중 응급환자와 맞닥뜨렸다. 곽현은 당황한 채 과거 환자가 사망한 기억을 떠올렸고, 이때 송은재는 "곽 선생님. 곽현 선생"이라며 소리쳤다. 송은재는 환자를 살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곽현의 정확한 진단 덕분에 환자의 목숨을 살릴 수 있었다. 

특히 병원선 의료진 사이에 송은재가 전에 다니던 병원에서 사고를 치고 쫓겨났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이를 안 김재걸(이서원)은 "난 병원선에 외과의사 타는 거 반대다. 무조건 칼부터 빼고 보는 거 그 앞뒤 없는 자신감 부담스러워"라며 툴툴거렸다. 곽현은 "그 앞뒤 없는 자신감이 환자 둘이나 살렸다"라며 송은재를 감쌌다. 

이후 곽현은 "왜죠? 송 샘은 병원선에 왜 왔어요"라며 물었고, 송은재는 "곽 선생님은요"라며 대답을 회피했다. 앞으로 송은재와 곽현이 병원선에서 근무하며 서로를 성장시키는 촉매제가 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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