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살림하는 남자들2' 김승현이 딸 수빈이의 직장을 찾았다.
30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수빈이가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이날 수빈이는 가족들에게 서류 하나를 내밀었다. 그것은 바로 친권자 후견자 동의서였다. 수빈이는 서류의 정체에 대해 묻는 가족들에게 "아르바이트 하려고 한다"라고 의견을 밝혔고, 김승현은 서류를 작성해 수빈이에게 건넸다.
수빈이가 취직한 곳은 바로 미용실이었다. 이후 김승현은 수빈이 몰래 딸이 일하는 미용실을 찾아갔다. 수빈이는 가족들의 방문에 당혹스러워하는 듯했지만 자연스럽게 일을 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긴장한 탓인지 수빈이는 계속해서 실수를 했고, 수빈이의 상사는 곧바로 수빈이에게 지적했다.
이같은 모습을 보고 있었던 김승현과 할아버지는 마음이 불편한 기색이었고, 그녀의 상사는 "이런거는 바로 지적해야 잊어버리지 않는다"라고 김승현과 할아버지에게 설명했다. 김승현은 "수빈이가 자존심이 센 아이인데 핀잔을 받으니 마음이 좋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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