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인대 손상' 두산 김재호, 1군 말소...서예일 등록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전날 외야수 김재환과의 충돌로 어깨 부상을 입었던 내야수 김재호가 1군에서 말소됐다. 현재 정밀 검진을 받는 중이다.

김재호는 29일 잠실 롯데전에서 수비 과정에서 부상을 당했다. 5회초 2사 상황에서 박헌도의 3루수 파울플라이를 처리하다가 좌익수 김재환과 부딪혀 어깨를 다쳤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두산 측은 30일 롯데전을 앞두고 "좌측 어깨 인대 손상이다. 두 군데 병원에서 정밀 검진 중이다. 어깨 인대 손상은 맞으나 정확한 결과는 나오지 않았다"라며 "김재호는 1군 말소되고, 서예일이 등록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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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