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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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뮌헨, 피오렌티나에 3-0 완승…리옹은 역전승

기사입력 2008.10.22 06:45 / 기사수정 2008.10.22 06:45

안경남 기자



[엑스포츠뉴스=안경남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모처럼 화끈한 공격력을 자랑하며 대승을 거뒀다.

22일 새벽(한국시간) 뮌헨 아레나에서 열린 2008/09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F조 3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이 만만치 않은 상대인 피오렌티나를 3-0으로 완파했다.

최근 분데스리가에서 극도의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8라운드가 진행된 현재 리그 11위에 처져 있는 바이에른 뮌헨은, 이날 완벽한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를 반전하는데 성공했다.

이날 승점 3점을 획득한 바이에른 뮌헨은 2승 1무(승점 7점)을 기록하며 조 선두 자리를 지켰다.

바이에른 뮌헨은 출발부터 좋았다. 전반 4분 만에 루카 토니의 패스를 받은 미로슬라프 클로제가 첫골을 터트리며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이후 계속해서 피오렌티나를 몰아붙이던 바이에른 뮌헨은 전반 25분 프랑크 리베리의 패스를 받은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가 환상적인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트리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이른 시간 2골을 내주며 위기에 몰린 피오렌티나는 세리에A에서 물오른 득점감각을 선보이고 있는 알베르토 질라르디노와 아드리안 무투 등을 앞세워 바이에른 뮌헨을 공략했지만 골대를 맞는 등 운이 따라주지 않으며 계속해서 득점에 실패했다.

결국 피오렌티나의 역공을 잘 막아낸 바이에른 뮌헨은 후반 종료 직전 미드필더 제 호베르투가 쐐기골을 기록하며 경기를 완벽히 마무리 지었다.

한편, 같은 시간 벌어진 올림피크 리옹과 슈테아우아와의 경기에서는 더 많은 골이 터졌다. 먼저 2골을 허용하며 경기를 끌려 나간 리옹은 후반에 3골을 터트리며 기분좋은 역전승을 일궈냈다.

[사진=ⓒUEFA챔피언스리그 공식 홈페이지]



안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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