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택시운전사'(감독 장훈)가 장기 흥행을 이어가며 연이은 기록 경신을 진행 중이다. 주연 송강호의 출연작인 '변호인'을 넘어 역대 흥행 순위 14위에 안착하는 데 성공했다.
29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택시운전사'는 지난 28일 6만5228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 관객 수 1143만3903명을 기록했다.
'택시운전사'는 지난 20일 오전 1006만 명을 동원, 역대 19번째 천만 영화로 이름을 올렸다. '인터스텔라'(1027만5484명)와 '겨울왕국'(1029만6101명),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1049만4499명)의 기록을 차례차례 넘어선 데 이어 '실미도'의 1108만1000명 기록까지 돌파했다.
이후 개봉 5주차를 맞은 28일 '변호인'의 기록까지 돌파하는 데 성공하며 현재 역대 흥행 13위인 '해운대'의 1145만3338명까지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택시운전사'에 앞서 '브이아이피'는 7만7648명을 더하며 누적 관객 수 101만8001명으로 1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청년경찰'은 6만1727명을 더해 누적 관객 수 489만6163명으로 500만 돌파를 눈앞에 뒀다.
'장산범'은 2만7739명(누적 114만7868명)으로 4위에, '혹성탈출:종의 전쟁'은 2만1373명의 관객을 모으며 누적 관객 수 196만8212명으로 5위에 이름을 올리며 200만 돌파에 도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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