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아영 기자] '안녕하세요' 정찬우가 남자가 여성 용품을 사는 일에 대해 "민망한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는 누나가 6명이라 심부름에 시달리는 12살 남동생이 등장했다.
이날 김태균은 "엄마와 누나가 생리를 하면서 제가 모든 생리대를 샀다"며 "생리대를 사 가는 유일한 남자 손님이었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심부름을 자꾸 시키자 일부러 못하는 척을 했다고 고백했다.
사연 주인공은 "누나들 때문에 사는 게 힘들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사연 주인공은 "6~7살 때는 가벼운 심부름만 했는데 초등학교 입학 후 나가서 사 오는 거나 빨래 개는 거를 시켰다. 정도껏 시켜야 하는데 심부름하다가 숙제를 못 해서 새벽 2시에 자곤 했다"고 말했다.
특히 "누나가 여성용품 사 오라고 한 게 가장 싫었다. 민망했다"고 했다. 정찬우는 "민망한 게 아니다. 당당하게 말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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