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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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선' 하지원 "강민혁과 나이차 부담 없어…호흡 잘 맞아"

기사입력 2017.08.28 14:32 / 기사수정 2017.08.28 14:3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배우 하지원이 상대 배우들과의 호흡을 밝혔다.

하지원은 28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진행된 MBC 새 수목드라마 ‘병원선’ 제작발표회에서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송은재 캐릭터가 단발머리가 잘 어울릴 것 같았다. 촬영이 시작되기 한참 전에 과감하게 잘라서 길을 들였다. 샤워할 때도 편하고 너무 좋은 것 같다"며 웃었다.

하지원은 "은재가 거제로 거주지를 떠난 것처럼 나 역시 이사를 갔다. 아파트를 얻어서 살고 있다. 필요한 것들을 가져다 놓았다. 서울은 두번 째 올라왔는데 아직 집에 못 들어갔고 끝나고 들어간다. 바다도 예쁘고 하늘도 예뻐서 촬영이 힘들어도 스트레스가 풀린다. 행복하게 촬영한다"라고 설명했다.

강민혁, 이서원 등과 호흡을 맞추는 그는 "나이차이가 있어서 만나기 전에는 몰랐는데 배역 인물로 촬영하다보니 그 배역에 두 명 다 잘어울리더라. 낯설거나 부담스럽지는 않다. 재밌고 행복하게 촬영하는 게 영상에도 그대로 담겨졌으면 한다. 두 분과 호흡이 잘 맞는다"라고 이야기했다.

‘병원선’은 배를 타고 의료 활동을 펼치는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의사들이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섬마을 사람들과 인간적으로 소통하며 진심을 처방할 수 있는 진짜 의사로 성장해나가는 이야기를 담아낼 드라마다.

‘개과천선’, ‘다시 시작해’의 박재범 PD가 연출을, ‘황진이’, ‘대왕세종’, ‘비밀의 문’의 윤선주 작가가 집필을 맡는다. 하지원, 씨엔블루 강민혁, 이서원, AOA 민아, 이한위, 김광규, 정경순 등이 출연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김한준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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