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신은경이 KBS 단막극으로 복귀한다.
28일 KBS 드라마국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신은경이 KBS 단막극 '나쁜 가족들' 출연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나쁜 가족들'은 남자친구와 동거를 선언한 여고생 딸과 바람을 피우는 엄마, 열혈 노동운동가 아빠로 가족된 가족의 이야기. 권혜지 작가가 집필하고, 김민경 PD가 메가폰을 잡는다.
신은경은 지난 2015년 방송된 SBS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이후 약 2년 만에 복귀하게 된다. 그간 신은경은 전 소속사와의 2억원대 정산금 반환 청구 소송, 고액 상습 체납, 장애아 아들을 제대로 돌보지 않았다는 논란에 휩싸이는 등 여러 사건을 겪었다.
그러나 신은경의 연기력만큼은 논란의 대상이 된 적이 없다. 이에 2년 만에 신은경의 연기를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나쁜 가족들'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